-12월 부산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 6.3% 기록
-수도권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 대비 1.1%P↑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지난해 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부산 부동산 시장으로 유동자금이 흘러들면서 이 지역 오피스텔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8일 수익형 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12월 부산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6.3%로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 5.45% 대비 0.85%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천(6.52%)를 제외하고, 서울(4.84%), 경기도(5.33%)보다 높은 수치다.
부산 오피스텔 매매 가격도 상승전환됐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8년 1월 이후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부산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12월 1억3049만4000원으로 전월(1억3047만8000원)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23개월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조현택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부산 수영구와 해운대구, 동래구 등이 조정대상 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부산 부동산 시장의 훈풍이 오피스텔 시장까지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부산 지역에서도 해운대구, 수영구 등 일부 지역 부동산에 관심이 집중돼있으며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이 같은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피스텔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반대로 수익률 하락 가능성이 있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