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해양수산부는 대상을 포함한 총 16점을 '제2회 어도사진 공모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도사진 공모전은 물고기의 생명길로 여겨지는 '어도'의 생태‧환경적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 8~9월 진행된 제2회 공모전에는 총 570점이 출품됐다.

'제2회 어도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정지원 씨의 '기다림'. 경북 영덕군 창수면 원구보에 있는 어도를 촬영한 작품. [해양수산부 제공]
'제2회 어도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정지원 씨의 '기다림'. 경북 영덕군 창수면 원구보에 있는 어도를 촬영한 작품. [해양수산부 제공]

대상에 선정된 '기다림'은 경북 영덕군 창수면 원구보에 있는 어도를 촬영한 작품이다. 어도 내 흐름을 역동적으로 잘 표현했고 노을 등 주변 풍경과도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섬진강 무수보 어도를 촬영한 '자연과 하나된 어도'와 탐진강 남외리2보 어도를 촬영한 '물고기와 사람의 통로' 작품이 선정됐다. 이 외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되며, 이를 포함해 16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 총 650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수상작에 담긴 아름다운 어도들의 정확한 위치 및 관련 정보는 국가어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수부는 하굿둑, 방조제, 보, 댐 등 인공구조물로 가로막힌 하천에 물고기의 생명길을 열어주기 위한 '어도 개‧보수 사업'을 비롯해 내수면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