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염따가 택배상자 위에 올라 호기를 부리고 있다 [염따 SNS 캡처]
래퍼 염따가 택배상자 위에 올라 호기를 부리고 있다 [염따 SNS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야야야. 그만 사라고 했다. 무서워서 얼마나 팔렸는지 보질 못했다. 4일 동안 판다고 했지만 오늘 문 닫는다. 난 이미 수리비는 벌었고, 더이상 돈은 필요없다. 오늘 문 닫는다.”

인기 래퍼 염따는 5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영상을 게재하고 벤틀리 수리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티셔츠 판매로 하루만에 4억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염따는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만에 4억을 벌었다. 제발 이제 구매를 멈추기 바란다. 더 이상은 안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택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염따는 더콰이엇이 소유한 3억 원대의 차 벤틀리를 박는 사고를 냈다. 이후 염따는 더콰이엇의 벤틀리 수리비를 벌기 위해 티셔츠와 슬리퍼 판매를 시작했다.

본래는 4일 동안만 티셔츠를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단 하루 만에 4억 원의 수익을 내게 됐다. 염따의 인기와 그의 뛰어난 MD적 기질이 분출했다.

염따는 지난 2006년 싱글앨범 ‘웨어이즈마이라디오(Where Is My Radio)’로 데뷔했다. 이후 ‘이미 늦은 밤’ ‘그녀를 원해’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