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라클래시 조감도]
[래미안 라클래시 조감도]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규제를 피해 선분양하기로 한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재건축(래미안 라클래시)의 일반분양가가 3.3㎡ 당 4750만원으로 책정됐다.

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상아2차 조합 측에 일반분양가를 3.3㎡ 당 4750만원으로 책정한 분양 보증서를 발급했다.

인근 ‘삼성 센트럴 아이파크’(상아3차 재건축) 시세(3.3㎡당 6300만원)와 비교하면 3.3㎡당 150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조합이 지난 6월 요구했던 ‘3.3㎡ 당 5000만원 이상’의 최저 수준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조합은 당시 HUG의 강화된 분양가 심사기준에 따라 이같은 분양가 책정이 어려워지자 후분양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이르면 10월부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자 불가피하게 HUG의 분양가 기준을 수용해 선분양하기로 결정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것보다는 수익이 낫다는 판단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