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포체티노 감독 [연합]
손흥민과 포체티노 감독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프리시즌 ICC(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대회를 위해 상하이에 도착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감독이 공개 석상에서 손흥민에 대해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은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두번째 경기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앞두고 상하이에 도착,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아시아 최고 선수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쏟아진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인도 매체 퍼스트포스트(Firstpost)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아시아에서 사람들이 손흥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면서 “그는 이곳에서 우상이다. 나는 그를 데이비드 베컴과 비교한다”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4년 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에 잠재력을 뽐내기는 했지만 지금만큼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1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첫 시즌 이후 손흥민의 적응력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랐다. 그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선수다”고 현재의 위상을 가감없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늘 배고파하는, 스스로 발전하고픈 열망을 지닌 ‘환상적인 멘탈’의 보기 드문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때문에 손흥민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칼랑의 내셔널 스타디움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서 유벤투스를 3-2로 누르고 서전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