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TV조선 주말극 ‘조선생존기’ 측이 드라마 주연 배우 강지환(조태규·42)의 긴급체포(성폭행 혐의) 소식이 알려지자 이번 주 예정됐던 방송을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TV조선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주 ‘조선생존기’를 결방하고 재방송도 취소한다”며 “향후 방송 여부는 제작사와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정”이라고 밝혔다.
강지환 소속사이자 ‘조선생존기’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아직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 중인 상황이다.
현재 방송 분량의 절반 정도를 내보낸 ‘조선생존기’는 강지환이 거의 ‘원톱’격으로 연기하는 작품으로 이번 불미스런 사건으로 사실상 방송이 무기한 중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강지환은 함께 일하는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으며 현재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다.
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