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中 비보, 화웨이도 기술개발 출시 잰걸음 삼성은 윗모서리도 화면, 간략 정보 확인 차별성

[헤럴드경제=함영훈 선임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 폰에 이어 전ㆍ후면을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덮는 형태의 디스플레이 제품 특허를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2016년 미국 특허청(USPTO)에 전ㆍ후면을 디스플레이로 감싼 형태의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난달 25일 승인을 받았다.

이 특허는 스마트폰 전면 전체를 화면으로 채우고, 상단 모서리와 후면까지 이어지는 연속된 디스플레이로 제작해 전후좌우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테면, 한 사람이 스마트폰 마이크에 대고 말하면, 다른 사람은 그 뒤의 화면을 통해 번역을 볼 수 있는 식으로 활용된다. 또 로테이팅 카메라로 셀피 모드에서도 후면과 동일한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미 구글이 ‘홀 디스플레이’ 개념의 기술을 개발했고, 중국업체 비보는 지난해 전ㆍ후면 디스플레이를 2개 단 ‘넥스 듀얼 디스플레이’를 출시했다. 화웨이는 최근 후면 보조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특허 출원한 기술은 상단 모서리 부분까지 디스플레이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인다.

모서리 부분에 메시지 수신 등 상태를 알려주는 정보나 나오도록 해 주머니에 꽂힌채 정보 확인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이번에 특허 승인 받은 기술이 실제 제품으로 현실화할 지, 언제 상용화 할 지는 미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