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세계 태권도 문화의 허브가 될 태권도원이 4일 전라북도 무주에서 개원 5개월 만에 개원식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배종신)이 공동 추진한 태권도원은 지난 4월 1일에 개원한 후 국내외 학생, 일반인, 태권도인 누구나 태권도를 접할 수 있는 종합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그간 세월호 사고로 인한 국민적 추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개원식이 늦게 열리게 된 것이다.
이미 올해 태권도원에서는 제49회 대통령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국제청소년야영대회 등 다양한 태권도 행사를 진행해 현재까지 국내외 태권도인과 일반인 방문객이 11만 명에 이른다.
이번 개원식 행사에는 국무총리, 문체부 2차관, 전라북도지사 등 정부 주요 인사가 참석해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헌신해 온 해외 사범에게 정부 포상을 실시한다. 또한 전 세계 한인 태권도인의 화합을 위해 미국, 중국, 독일 등 16개국 200여 명의 한인사범을 초청·격려한다.
태권도원은 지난 2004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일대 231만 4000㎡ 부지에, 총사업비 2475억 원 규모를 투입해 건립됐다. 국내 최초 태권도박물관 및 태권도 전용 경기장, 체험관, 연수원 등 체험공간, 수련공간, 상징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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