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내 무기는 마지막 단계서…3차 회담 이야기도 아직 이르다 - 트럼프도 정치인, 재선 절실…반대세력, 낸시 펠로시도 성공 원해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영변ㆍ풍계리ㆍ동창리 시험장 폐기 등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면서도 “이번 단계에서 그 이상의 ‘깜짝 놀랄만한 추가적인 합의’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북한이 이번 단계에서 추가적인 것들은 더 내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이미 나온 부분들은 나를 포함한 핵심 인물들이 자세히 예측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무기를 전부 어떻게 하느냐는 마지막 단계서나 될 일이고, 3차 회담 이야기도 너무 앞서서 예측할 것이 아니다”며 “큰 틀은 기존의 예측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가 예측한 합의 내용은 ▷3개 시험장 폐기 ▷연락 사무소 설치 ▷종전선언 ▷경제제재 완화 ▷비핵화 로드맵 교환 등이다.
이 의원은 “시험장 폐기의 전제 아래에서 큰 로드맵을 합의하고 비핵화하겠다는 합의들을 어떻게 이행하겠느냐 이야기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는 “무엇을 이행할 것이냐는 문제를 나열할 때 미국 쪽에서는 연락 사무소를 이야기할 것이고, 경제제재 문제도 전 회담에서 이야기가 안 나왔으니 이번에 나올 것“이라고 했다.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대한민국과 북한이 원하니 어떤 형태로든 표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치인이니 재선을 해야 하는 측면이 있어, (합의를) 주변에서 만들어야 한다”며 “또 미국 내 트럼프 정부를 반대하는 분들도 2차 회담에 실패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 의원은 “낸시 펠로시(민주ㆍ캘리포니아) 하원의장도 문희상 국회의장이 방미했을 때 만나 ‘성공하길 희망한다’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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