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강업 베트남 설비이전 1년만에 40건 지원

기계류·기자재설비 해외 인증은 기업들의 대표적 애로요인이다. 이런 가운데 한 공인기관이 해외 인증지원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6일 기계산업진흥회에 따르면, 2017년 7월 이후 한국공인검사원의 베트남 중고설비 이전지원이 40여건에 이른다.

검사원은 기계산업진흥회가 기계 및 기자재 업체의 해외인증 지원을 위해 설립한 기관. 베트남 중고기계 인증지원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제3자 검사기관 적합승인, ASME 공인검사기관 인정,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공인검사기관 인정, KOLAS 공인검사기관 인정 등 국내 기계업계의 인증서비스를 지원한다. 검사원은 최근 삼환강업(대표 김은환)의 베트남 생산법인 설비이전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 회사는 연간 4만t 규모의 베트남 생산법인(삼환비나)을 운영하고 있다.

삼환강업은 회사 설립(1993년) 이후 포장용 철밴드(Steel Strapping) 생산에 주력해 50개국에 수출, 매출 600억원을 올리는 기업이다.

삼환강업 김은환 회장은 “베트남법인은 한국 기업들은 물론 베트남 현지기업과 동남아, 호주, 미국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최근 베트남 설비이전 과정에서 베트남 규정의 이해와 구비서류 준비, 설비의 안전과 품질 인정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 검사원의 지원으로 설비이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공인검사원 김승수 대표는 “베트남 설비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이 본원과 협력으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사진설명>최근 설비 이전을 마친 삼환강업의 베트남 현지 생산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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