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피해 신고 지난해 56건서 급증 -1일 최다기록은 올해 8월2일 ‘32건’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올여름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7월1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에서 온열질환 신고가 234건 접수됐다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6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기록이다. 이 가운데 응급이송된 환자는 175명이며, 59명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서울에서 온열질환 신고는 2015년에는 79건, 2016년에는 83건, 2017년에는 56건 접수됐다. 또 온열질환에 따른 응급이송 환자는 2015년 11명, 2016년 42명, 2017년 26명이었다.

온열질환 신고 일일 최다 기록은 올해 8월2일의 32건이다.

올해 폭염 피해예방에 투입된 소방인력은 연 2만9248명이며, 차량 등 장비는 연 1만600대가 동원됐다.

소방재난본부는 쪽방촌 등 취약지역에는 1일 1회 이상 주변 온도를 낮추기 위해 골목길에 소방용수를 뿌려 주고 있으며,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시에는 쪽방촌 골목에서 얼음물과 이온음료 제공, 혈압체크 등 쪽방촌 거주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문호 소방재난본부장은 “111년 만의 폭염으로 온열질환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노약자분들은 외출을 삼가하고 더위로 어지럼증을 느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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