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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위험, 58%나 낮춘다”…‘비타민D’의 놀라운 효능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헝가리 연구진은 최근 국제 영양학 학술지 ‘뉴트리언츠’에 게재한 연구결과를 통해 적절한 비타민D 수치를 유지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감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대장암과 비타민D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대장암을 앓았거나 비타민D 결핍증이 있는 성인 참가자 13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 50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비타민D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80ng/㎖)이 가장 적은 사람(10ng/㎖)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여성의 주요 만성질환 위험 요인을 조사한 미국 대규모 장기 연구인 간호사건강연구(NHS) 데이터에 따르면, 비타민D 섭취량이 가장 많은 여성이 가장 적게 섭취한 여성보다 대장암 위험이 5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04-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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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분뇨까지 먹였다”…고3 男학생 가스라이팅·자해 강요·성추행한 20대女 무속인에 ‘경악’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고3 학생에게 자신이 영적능력이 있는 것처럼 행세하며 접근해 2년간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하며 반려견 배설물까지 먹이고 성추행하는 등 가학적인 범죄를 저지른 20대 여성 무속인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 장성훈·우관제·김지숙)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특수상해, 강요, 공갈, 강제추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모(23)씨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검사의 원심 구형(징역 10년)과 동일하게 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장기간에 걸쳐 가스라이팅해 다수의 범죄를 저질렀고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해자는 피고인의 공탁금 등 수령을 거부하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는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을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초범이고 깊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아직 20대 초반의 비교적 어린
2025-04-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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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교사 얼굴을 ‘퍽퍽’…폭행한 중학생, 결국 ‘강제전학’ 조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청주의 한 학교에 근무하는 여교사가 특수학급 중학생에게 폭행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폭행을 가한 학생은 결국 강제전학키로 결정됐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A 교사는 지난달 18일 남학생 B군으로부터 주먹으로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맞았다. B군은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교사는 자신의 일상생활 지도에 B군이 불만을 품은 것을 알고 타이르는 과정에서 폭행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는 A 교사에 대한 상담과 치료비 지원 등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A 교사와 B군을 분리 조처한 뒤 최근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B군의 강제 전학을 결정했다.
2025-04-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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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방지법 제정해야”…‘국민청원’까지 나왔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더본코리아를 처벌하고 공공축제 사유화를 금지하는 법을 제정해달라는 이른바 ‘백종원 방지법’ 국민청원 글이 접수됐다. 국회전자청원에는 21일 ‘법 위에 군림하며 불법행위 반복하는 더본코리아, 식약처와 지자체의 방관! ‘백종원 방지법’ 제정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 A씨는 “더본코리아는 여러 지자체 축제에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반복하고 있음에도 어떤 처벌도 받지 않고 행사를 독점하고 있다”며 “처벌을 비롯해 공공 축제가 사유화되지 못하도록 하는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은 주장과 관련, 최근 불거지고 있는 더본코리아의 각종 논란을 언급했다. A씨는 “더본코리아는 산업용 스테인리스와 아연도금 강관을 음식 조리에 사용했고 여기에 농약 분무기를 사용해 주스까지 살포했다”며 “여기에다 고기 등을 일반 화물차에 실어 운반하고 이를 실온에 방
2025-04-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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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학점 받으면 군대 보내!”…낙제생 ‘징집’ 검토에 발칵 뒤집힌 ‘이 나라’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러시아 정부가 자국 내 일부 대학교에 ‘시험에서 낙제한 학생들을 군대로 징집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X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러시아어로 쓰인 편지가 확산했다. 해당 편지는 러시아 연방 중서부 우랄지방에 위치한 스베르들롭스크주 주정부가 해당 주에 위치한 우랄연방대학교 총장이자 주 고등교육기관 총장회의 의장인 VA 코크샤로프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편지에는 “주내 고등교육기간에 재학중이나 학업 부담을 이행하지 못하고, 학사 경고를 받았거나 제적 대상이며, 휴학 중이거나 복학 예정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연방 군대와 복부 계약 체결을 위한 홍보 및 추천 활동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대학 측에 제안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영미권 및 러시아 누리꾼들이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러시아 누리꾼은 해당 편지의 발
2025-04-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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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참교육하겠다”…日 뷔페서 ‘민폐 먹방’한 430만 인플루언서, 알고 보니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팔로워 430만명을 보유한 중국의 ‘먹방 인플루언서’가 “일본인을 참교육하겠다”면서 일본의 한 해산물 뷔페를 찾아가 민폐행동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더욱이 그가 먹방을 했던 곳은 일본인이 아닌 중국인 소유의 뷔페 식당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대만 TVBS와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의 틱톡커 ‘덩쉔펑’은 지난 9일 자신의 계정에 “일본 최고의 해산물 뷔페를 쓸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일본의 한 대형 해산물 뷔페 식당을 방문해 ‘먹방’을 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일본인들에게 사람의 도리를 가르치겠다”며 연어회와 새우, 와규, 킹크랩 등 식당에 진열돼 있는 음식들을 대거 자신의 접시에 담았다. 그는 일본을 비하하는 말을 계속 하면서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었고, 큰 소리롤 떠들고 웃었다. 또 양손으로 새우와 연어를 움켜쥐고 입에 쑤셔넣고, 회가 담긴 접시를 들어 마시듯 들이키는 듯 다른 손님들의 식사를 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2025-04-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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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비트코인, 10년 뒤 ‘100만 달러’ 간다…지금이 마지막 투자기회”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2035년이 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약 14억원)가 될 것”이라며 “지금이 바로 비트코인과 금에 투자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축하는 사람은 패배자”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 10만6136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달 9일(7만6273달러)에는 당시 보다 무려 28% 하락했다. 기요사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지금 단 0.5비트코인(BTC)만 보유해도 앞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 지금이 자산 확보의 마지막 기회”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2035년이 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과 함께 금, 은에 대한 투자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며 “2035년이 되면 금은 3만달러, 은 가격은 3000달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2025-04-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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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동훈, 왜 키높이 구두?”…친한계 “‘눈썹문신 1호’가 토론회 망쳤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당내 토론회에서 한동훈 후보를 향해 “왜 키높이 구두를 신느냐”, “생머리냐” 등의 인신공격성 질문을 한 것을 놓고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홍 후보가 “이미지 정치하지 말라는 지적인데 못 알아듣는다”며 2차 공격을 하자 친한계에서는 “눈썹 문신 1호 정치인이 이미지 정치를 비판할 자격이 있느냐”고 역공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봉숭아 학당이냐”며 양측을 비판했다. 홍 후보는 21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전날 국민의힘 1차 경선 B조 토론회에서 한 후보의 외모를 지적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한 후보에게 이미지 정치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돌려서 한 것인데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키높이 구두를 신거나 부분 가발을 하거나 속옷을 체형에 맞춰서 입거나 하는 이미지 정치를 하지 말라, 제대로 정치를 하려면 속이 깊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려 한 것”이라며 “새까만 후배에게 이미
2025-04-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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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재명은 매력적…홍준표는 돈 줘도 안만나, 보수얼굴에 똥칠”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형수 욕설 및 여배우 스캔들 등을 거론한데 대해 배우 김부선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부선은 “이재명은 매력적이지만, 홍준표는 돈을 줘도 안 만난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을 통해 “홍준표가 이재명과 내가 무상연애를 했다고 한다”며 “그분(이재명)은 제가 퐁당 빠질 만큼 매력 있었지만, 홍준표와 무상으로 데이트할 여배우는 죽었다 깨어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신이 뭔데 여배우의 사생활에 관심을 가지냐”며 “그 입 다물어라. 명태균이나 해명해라. 당신한테 전혀 관심 없으니 이재명이 부러우면 부럽다고 솔직히 말하라”고 비판했다. 김부선은 이날 열린 국민의힘 B조 토론회를 봤다면서 “한동훈 국힘 대선 경선 후보는 손주 대하듯 차분하게 말을 잘했다”며 “홍준표는 보수 얼굴에 똥칠하는 존재”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홍준표가 ‘계엄은 한밤의 해프닝’이라고 해
2025-04-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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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이번엔 ‘갑질’ 의혹 터졌다…“제작진 교체·출연진 하차 요구” 폭로한 PD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방송사 제작진이 난처할 정도의 요구를 했다는, 이른바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MBC 교양국 PD 출신 김재환 감독은 21일 유튜브 채널 ‘45플러스’에 ‘백종원은 회생할 수 있을까? 백종원과 미디어가 서로를 이용하는 법!’이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세상에는 두가지 백종원이 있다”먀 “방송용 백종원과 사업용 백종원, 방송용 백종원이 한 말이 부메랑처럼 돌아와서 사업용 백종원을 찌른다”고 지적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 감독은 백 대표가 2015년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출연해 인기를 끈 뒤 백 대표와 방송가의 관계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리텔’ 방송 이후 백 대표는 방송사가 거액의 출연료를 주며 모셔가는 거물이 됐다”며 “이때부터 백 대표가 방송사에 점점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컨데, 백 대표가 프로그램에 직접 지명한 작가와 촬영팀을 넣으라고 요구했다
2025-04-21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