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42일간…기간ㆍ품목 수 최대 규모 -신세계百, 13일부터 예약판매 시작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이마트는 올해 추석을 앞두고 역대 최장 기간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추석을 53일 앞둔 다음달 2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 점포와 이마트몰을 통해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키로 했다. 이는 역대 사전예약 중 가장 긴 기간인 42일간 진행된다. 판매 품목은 지난해 추석에 비해 100여개 더 늘린 290종이 마련됐다.

2013년 추석 이마트의 사전예약 기간이 17일, 품목은 113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년 만에 기간과 품목이 약 2.5배 늘었다.

이마트 측은 사전예약 구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매년 늘면서 추석 선물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판매 기간과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번 사전예약을 행사를 위해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등의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우선 대량구매 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해 기존 1000만원 이상 구매시 10%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던 것에서 올해는 최대 15% 금액을 증정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선물세트를 일찍 구매할 수록 상품권 지급 비율이 높은 ‘얼리버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2일부터 22일까지 10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더 큰 액수의 상품권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올 추석 사과ㆍ배, 한우 냉장세트 등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전 비축으로 가격 상승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들을 대체할 만한 차별화 세트를 준비해 선보일 방침이다.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수축산 선물의 한도가 상향됨에 따라 5~10만원 신선세트 종류도 25%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이마트 측은 밝혔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8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25일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ㆍ사과ㆍ곶감 등 농산 27품목, 한우 등 축산 30품목, 굴비ㆍ갈치 등 수산 16품목, 건강식품 24품목 등 총 220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