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명 은닉재산 190억여원 어치를 추가로 발견해 동결했다.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 7월 31일 유 전 회장의 지인 김모씨의 명의로 된 부동산과 영농조합 재산 등 190억여원 어치를 추가로 찾아내 동결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찾아낸 차명자산은 유 전 회장이 보현산영농조합법인 명의로 사들인 경북, 울릉도 일대의 토지 및 건물 836건(시가 86억여원)과 유 전 회장이 지인 및 친척등의 명의로 서울 강남구를 포함, 전국 10곳에 차명 보유한 토지 10건(합계 104억여원) 등이다. 이는 유 전 회장의 사망으로 재산이 자녀 대균, 혁기씨등에 상속될 것임에 따라, 이들의 횡령ㆍ배임 혐의액(합계 1150억여원)에 대한 추징보전 조치다.검찰은 앞으로도 국세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유병언 일가의 차명재산을 남김없이 추적함으로써 세월호 사건 책임재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