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지연 스위치’ 매출 확대 예상
5G 통신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인터넷 데이터 통신용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ㆍ공급하는 다산네트웍스에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5G 주파수 경매가 완료되면서 빠르면 3분기 5G 상용장비 선정, 4분기 5G 망 구축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 세계적으로 통신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망 고도화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유ㆍ무선망 투자 및 IP 단말기 수요 역시 확대되고 있다.
5G 상용화를 앞두고 ‘모바일 백홀’, ‘초저지연 스위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모바일 백홀은 기지국 등 엑세스 데이터를 모아 백본망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초저지연 스위치는 단말 간 신호 응답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5G가 상용화되면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폭증하는 가운데 보안 강화로 통신 속도 지연을 최소화해야 서비스의 질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두 기술은 핵심으로 분류된다.
임상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초저지연 스위치는 최근 국내 통신사들이 장비입찰제안서 (RFP)를 준비하면서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국내 네트워크 장비업체 중에서 다산네트워크가 5G 초저지연 스위치 개발 성과가 우수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특히 네트워크 장비 산업은 정부와 기간통신사업자의 정책변화 및 IT기술의 변화 등에 영향을 받는다.
다산네트웍스는 주력 시장인 KT, SK브로드밴드, LG U+ 등 국내 통신사업자 직판영업 이외에 해외 진출로 경기변동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9월 나스닥 상장기업 존테크놀로지를 인수해 북미시장에 진출했다. 북미법인 인수 후 미국 스프린드, 일본 KDDI 등 해외 거래선을 확대했다.
김진원 기자/ji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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