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가공식품 전시, 쌀국수 나눔 행사도 진행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7일 오전 11시 창덕궁 청의정 일대에서 문화재청과 함께 손 모내기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조선 시대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하고 백성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궁궐 안에 조성한 경작지에서 직접 농사를 짓던 ‘친경례’(親耕禮)를 재현한 것이다.
창덕궁 후원 관람객 누구나 직접 모를 심어볼 수 있다. 이번에 심은 벼는 가을에 청의정 지붕에 얹는 이엉(초가집의 지붕이나 담을 이기 위해 엮어 만든 재료)으로 쓰인다. 행사장에서는 농진청에서 개발한 다양한 쌀 가공음식 전시와 쌀국수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노태환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재배환경과장은 “이번 행사가 임금들의 애민정신을 되새기고 우리 쌀과 농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가을에는 벼 베기 행사를 열어 우리 쌀의 가치와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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