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야마구치현 미네시에 구축 완료 - 연간 62GWh 전기 생산, 일본 발전소 중 8번째 큰 규모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 CNS가 일본에 축구장 200개 크기의 태양광 발전소 구축을 완료했다.
31일 LG CNS는 일본 야마구치현 미네시에 43만평(약 142만㎡)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구축과 운영을 합쳐 총 사업비 약 1600억원 규모다. 2016년 11월부터 19개월 동안 진행됐다.
이번에 구축된 발전소는 연간 62기가와트치(G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미네시 전체 약 1만 가구가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LG CNS가 이번에 구축한 미네 태양광은 일본 내 7000여개 태양광 발전소 중 발전량으로 8번째에 해당되는 규모다.
미네 태양광 발전소는 폐 골프장 27개 홀 위에 태양광 패널 약 17만장을 설치했다.
미네시 주변지역 공사업체와 근로자 채용을 통해 공사기간 동안 약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상권 형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 CNS는 태양광 발전소 구축에 필요한 영토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프장, 저수지, 자전거도로 등 다양한 형태의 유휴 부지를 활용하고 있다.
또 땅 대신 물 위에 태양광 패널을 띄워 전기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물이 패널 주변의 온도를 떨어뜨려 태양광 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변환되는 에너지 효율을 10~15%가량 높인다.
LG CNS 에너지신산업추진단 하태석 상무는 “이번 미네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은 해외 업체가 진출하기 쉽지 않은 일본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향후 발전소 구축과 운영 사업에 LG CNS가 보유한 에너지관리시스템과 에너지 최적화 센터의 기술을 활용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