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해 10월 자원입대로 현역 복무 중인 배우 이준이 보충역인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가게 됐다고 밝히자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준 소속사(프레인TPC)가 밝힌 보충역 편입 요인은 다름 아닌 공황장애.
이준은 이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 중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결국 현역복무 부적격 판정을 받아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공황장애란 뚜렷한 이유도 없이 갑자기 극도의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끼는 일종의 불안장애다. 심한 경우 불안감, 가슴 뜀, 호흡곤란, 흉통, 어지럼증과 죽음의 공포 등 심리적 증상을 동반한다. 또한 극심한 공포와 스트레스로 사회적 활동이 불가능해 우울증 발생에 취약하다. 연구에 따르면 공황장애 환자의 40~80%가 우울장애를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황장애는 보통 20대에 가장 많이 발병하고, 남자에 비해 여자가 2배 정도 많다.
발병 원인은 생물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심리적 요인으로 나누어진다.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스트레스인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적 질병으로 알려진 공황장애는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경우가 드물다. 전문의 상담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70~90%가 상태 호전돼 일상생활에 이 가능하다. 그러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방치할 경우 광장공포증이나 우울증 등의 합병증을 불러 치료가 어렵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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