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털서비스 디지털 전환 가속

롯데렌탈이 주요 사업인 롯데렌터카의 실적 호조와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의 매출 증가, 베트남에 이어 태국 진출까지 글로벌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롯데렌탈은 작년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 1조7955억원, 영업이익 1297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16% 증가했다.

오토렌탈 시장의 경쟁 심화와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MYOMEE(이하 묘미)’ 출시 등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매출은 지난 2013년 8852억원에서 4년만에 2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전경 및 전기차.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전경 및 전기차.

롯데렌탈은 글로벌 종합렌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렌탈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월 업계 최초로 신차 장기렌터카의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인 ‘신차장 다이렉트’를 선보였다. 또 온라인에서 효과적으로 법인차량을 관리하고 차계부 작성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차량관리솔루션 ‘오토매니저’를 국내 모든 법인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롯데렌탈이 국내 자동차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친환경 전기차 사업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롯데렌터카와 카셰어링 그린카는 업계 최대 규모로 전기차 단기렌탈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테슬라 모델S 90D, 쉐보레 볼트EV 등 최신 차종을 가장 먼저 도입해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고객 경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렌탈 표현명 사장은 “롯데렌탈은 건실한 펀더멘털과 렌탈 및 자회사간의 경쟁력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국내외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경영혁신을 지속 추진해 글로벌 초우량 종합렌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attom@


atto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