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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컴퍼니, 일반청약 경쟁률 133.46대 1 기록
공모 자금 통해 글로벌 법인 확대·M&A 추진 1월 20일 납입을 거쳐 1월 24일 코스닥 입성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글로벌 성인 교육 컨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대표이사 이강민)가 지난 1월 15일~ 16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33.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340,250주 중에서 45,410,67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952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데이원컴퍼니는 지난 1월 6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총 510개 기관이 참가하여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13,0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성인 교육 컨텐츠 시장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만들고 개척해온 회사로, 이번 상장을 통해 성인 교육 컨텐츠 시장의 1호 상장사가 된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2025-01-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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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광장] 기본에 충실한 투자
2024년은 투자에 있어서 어떤 자산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투자자별 성과 격차가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졌으며, 이에 따라 자산 배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 한 해이기도 했다. 주요 자산군을 살펴보면, 주식의 경우 첨단기업이 많은 나스닥시장을 비롯한 미국 주식시장은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반면, 국내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채권도 국내와 미국이 다르게 움직였다. 국내 채권의 시장금리는 하락하여 가격이 상승한 반면, 미국은 연방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는 상승하여 채권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주식과 채권을 제외한 대체 자산의 경우 금과 은의 가격이 상승하고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하며 주목받았지만, 리츠와 원자재 가격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지난해에는 자산군 간의 수익률 차이는 물론, 같은 자산군 내에서도 지역별, 자산별로 성과 차이가 극명했던 시기였다. 통상적으로 주식과 채권은 상관관계가 낮아 서로 반대되는 수익률을 보이는 경우가
2025-01-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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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 공모가 1만3000원
국내외 510개 기관 참여…경쟁률 115대 1 기록 1월 15일~16일 청약…1월 24일 코스닥 입성 예정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글로벌 성인 교육 컨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대표이사 이강민)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510개 기관이 참여하며 최종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177억 원, 상장 시가총액은 1769억 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데이원컴퍼니의 비즈니스 경쟁력과 향후 글로벌 시장 내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과 평가는 긍정적이었다”며 “그러나 연말부터 위축된 공모 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공모가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실적을 내고 있는 점과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공모가가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성인 교육 컨
2025-01-15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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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내일환매초단기채펀드’ 출시
환매수수료 없이 2영업일 내 빠른 환매 제공, 유동성 확보 유리 AA- 이상 채권·A1·A2 등급 CP 투자…안정성·수익성 동시 추구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대표 박천웅)는 빠른 환매, 전략적 포트폴리오 운영과 금리 국면별 대응 등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 유동성 확보를 동시에 추구하는 ‘내일환매초단기채펀드’를 출시한다고14일 밝혔다. ‘내일환매초단기채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와 유사하게 환매 주기가 짧고, 환매수수료가 없어 유동성 확보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는 거래 당일 17시 이전에 환매를 신청하면 환매 청구일로부터 2영업일(T+1) 기준가로 2영업일 이내에 환매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해당 펀드는 AA- 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 A1 등급의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에 주로 투자하며, 선별적으로 A2 등급의 기업어음에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또한 상대가치 분석을 통해 동일 섹터나 만기 내에서 높은 만기수익률을 가진 종목에
2025-01-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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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광장] 추경보다 국정 안정이 먼저다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예산이 제대로 시행되지도 않았는데, 추경을 논의하는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다. 야당은 정부의 예산안을 일방적으로 감액해 단독 처리했다.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야당이 오히려 민생과 경제 불확실성을 근거로 신속한 추경을 요구하는 모양새다. 야당이 감액한 예산을 회복시키는 것도 아닌데, 시행도 해보지도 않은 예산안을 변경하겠다는 의도를 국민은 이해하기 어렵다. 우선 예산을 편성하고 회계연도 시작하자마자 추경하는 것은 예산안 처리가 졸속이었다는 것을 자인하는 꼴이다. 전염병 확산과 같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도 아닌데 이렇게 급하게 추경한 사례를 찾기 어렵다. 오히려 추경이 예산집행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신속한 집행을 방해할 수 있다. 2025년 예산은 어느 때보다 민생과 경제 활력을 위한 사업들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아직도 고통받고 있다. 사업은 정상화되지 못했고, 당시 빌린 돈은
2025-01-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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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증권, ‘넥스트 증권’으로 사명 변경…AI 기반 금융 혁신 에 무게 [투자360]
AI 기반 초개인화 MTS로 새로운 투자 경험 제공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SI증권(이병주, 김승연 각자대표)이 30일, ‘넥스트 증권’으로 사명을 전격 변경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이번 사명 변경은 금융 시장의 혁신에 무게를 두고, 글로벌 확장 및 신사업 진출을 통해 미래 금융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2022년 ‘VI금융투자’에서 ‘SI 증권’으로 변경된 지 2년 만이다. 넥스트 증권은 사명 변경과 더불어 새로운 비전도 제시했다. 넥스트 증권의 비전은 ‘지식, 커뮤니티, 투자를 융합한 선도적인 금융 플랫폼 구축으로 투자 방식을 혁신을 주도하겠다’로 요약된다.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금융 시장, 실시간 뉴스, 소셜 네트워크를 연결해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넥스트 증권 김승연 대표이사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증권 거래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지금, 넥스트 증권은 AI 기반의 차세대 MTS로
2024-12-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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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부동산 개발 에쿼티 펀드로 활로 찾는다 [투자360]
신한銀, SK디앤디 투자승인…내년까지 2000억 규모 확대 모집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부동산 PF제도 개선에 발맞추어 자기자본 비율 확충의 역할을 하는 ‘신한RE밸런싱 펀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투자자로는 신한은행과 SK디앤디가 참여할 예정이며, 투자예정금액은 100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신한자산운용 측은 정부당국의 부동산 개발사업 건전성 개선 방향의 일부인 개발사업 자기자본 확충과 관련된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측면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신한RE밸런싱 펀드’의 공동투자의 배경이다고 설명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은행 및 국내 상장 디벨로퍼인 SK디앤디와의 협업을 통해 풍부한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부동산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투자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RE밸런싱 펀드’는 내년 초까지 추가 모집을 통해 약 2,000억원까지 확대 조성 예정으로 현재 투자 대
2024-12-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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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술주 온기는 없었다?…외국인·기관 동반 ‘팔자’에 코스피 2,460대로 뚝 [투자360]
환율 부담 지속 코스닥도 하락…미국발 반도체 훈풍도 사라져 삼성전자 1%대 하락세…SK하이닉스는 2%대 상승 대조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하면서 17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2,460대로 내려섰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1포인트(0.96%) 내린 2,465.06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6포인트(0.07%) 내린 2,487.31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세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633억원, 기관이 23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803억원의 매수 우위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437.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1% 넘게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로드컴이 인공지능(AI) 기대를 받으며 11% 급등한 반면 엔비디
2024-12-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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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주’의 온기, 韓 반도체에도 돌까 [투자360]
탄핵이후 첫 거래서 외국인 자금 대거 이탈…원/달러 환율 고공행진 부담 미국발 훈풍 국내 증시엔 제한적 상승 전망…밸류업지수 특별변경 종목 관심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 등 영향으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첫 거래일인 전날 코스피는 닷새 만에 반락했다. 시장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는 판단에 장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면서 약세로 마감됐다. FOMC를 앞둔 경계감 등에 전날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전날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원 오른 1,435.0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700억원어치 팔며 가장 많이 순매도한 반면, SK하이닉스는 900억원 담으며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브로
2024-12-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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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일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11만달러도 멀지않았다” [투자360]
트럼프, 전략적 비축 기금 설립 계획 확인…산타 랠리 기대감도 한몫 미 대선 이후 상승률만 50%…전문가“시장 주목 다음 목표는 11만 달러” 이더리움도 3.48% 오른 4010달러…4000달러에 재진입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피를 잇달아 갈아치우고 있다. 15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7시 51분(서부 시간 오후 4시 5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38% 오른 10만5725달러(1억5146만원)에 거래됐다. 11일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비트코인이 10만50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가격은 한때 10만6500달러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 4일 기록했던 코인베이스 기준 이전 역대 최고치 10만4천 달러를 11일 만에 갈아치웠다. 13일 10만 달러선에 다시 올라선 이후 3일째 10만 달러대도 유지하고 있다. 이날 10만3000달러선에서 등락하
2024-12-16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