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고준희양 친부와 내연녀가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전주 덕진경찰서는 체포된 친부 고모(37) 씨와 내연녀 이모(36) 씨의 천연덕스러운 행태에 경찰은 놀라움을 표했다.
전주 덕진경찰서 관계자는 “고 씨와 이 씨가 입감 첫날을 제외하고 유치장으로 제공되는 도시락을 모두 비우고 있다”며 “감정의 동요가 있을 법 한데도 식사를 제대로 하는 모습에서 인면수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유치장에 제공되는 TV를 시청하며 웃음을 보이기도 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친부 고 씨와 내연녀 이 씨는 혐의가 상당 부분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엇갈린 진술을 하고 있어 혐의를 확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이들이 준희양의 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학대치사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