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1년 6000여건 소음신고 접수 하루 20건 육박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전국에서 지난해 경찰에 소음신고를 가장 많이 한 지역은 서울시 마포구인 걸로 집계됐다. 1년간 무려 6000건이 넘는 신고가 이뤄졌다. 하루 20건에 육박한다. 서울의 송파구, 관악구도 5000건 안팎의 소음신고가 접수돼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경북 울릉군은 신고건수가 9건에 불과해 가장 ‘조용한 동네’에 이름을 올렸다.
3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전국 경찰서별 소음신고 및 종결현황’에 따르면 일선 경찰서별로 소음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곳은 서울 마포로, 작년에 6642건이 접수됐다. 4260건이 현장에서 종결됐으나, 검거된 경우도 20건에 이르렀다. 전국 경찰서에 접수된 소음 관련 민원의 전체 건수는 29만5820건이었다. 현장종결은 19만여건, 검거에 이른 비율은 0.6%였다.
마포 다음으로 신고건수가 많았던 지역은 서울 송파(5138건), 서울 관악(4629건), 서울 강서(4481건)로 조사됐다.
소음으로 검거된 경우는 서울 용산 53건, 서울 강서와 경기 남양주에서 각각 51건, 서울 영등포 48건 순이었다.
소음신고가 적은 지역은 경북 울릉 9건, 경북 군위 12건, 경북 영양 15건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까지 접수된 소음신고는 모두 23만6023건에 달한다. 67.2%에 해당하는 15만8677건이 현장에서 종결됐다. 0.5%에 해당하는 1185건이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 마포가 5155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은 순위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송파(4001건), 관악(3543)건, 강서(4481건) 순이다.
김성태 의원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고성방가 뿐만이 아니라, 자동차소음, 기계소음, 항공기소음은 물론 아파트 층간소음에 이르기까지 도시가 복잡해질수록 다양한 형태의 생활소음은 당연히 증가할 수 밖에 없지만 그럴수록 서로 조심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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