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세계반도체생산국 민관합동회의 주재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반도체산업이 기록적인 활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 반도체 강국 민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도체 불법복제 방지, 시장확대 등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세계 6대 반도체 생산국이 참여하는 ‘제18차 세계반도체생산국 민관합동회의(GAM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AMS는 우리나라, 대만,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세계 6대 반도체 생산국 정부간 협의체로, 2000년 최초 개초된 이후 올해 18년째다.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은 이번 회의에는 각 국 반도체산업 정책담당자 및 협회, 반도체기업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사진=헤럴드경제DB]

참석자들은 정보기술협정(ITA)확대협상 이행, 지식재산권 보호, 환경 보호, 반도체 불법복제 방지 등 세계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정보기술협정 확대협상은 2015년 12월 타결된 주요 IT 제품 201개(HS 6단위 기준)에 대한 무관세화 협상이다.

의장을 맡은 박기영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GAMS 회의가 지금까지 반도체 시장 확대, 환경보호, 지식재산권 보호 등의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번 회의가 반도체산업의 성장과 회원국간 협력을 한 단계 강화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19차 회의는 일본에서 개최된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