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소방당국이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2일 CNN 등 매체에 따르면 산불은 북부 캘리포니아 22곳에서 관측됐다. 이 불길로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3500채의 주택과 상가가 불탔으며 피해는 캘리포니아 와인 생산지에 집중돼 있다.
하루가 다르게 사상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지금까지 몇 명이 실종되었는지는 분명히 밝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재난 당국은 실종자 명단에 중복 기재된 사람과 안전이 확인되고 나서도 신고하지 않은 채 올려져 있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11일부터는 소셜미디어에서 소식이 끊긴 사랑하는 가족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다.
미국 기상청은 이 지역에 시속 50마일(80㎞)의 강한 바람이 또다시 불기 시작했다면서 적색경보를 발동했다.
또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 주민들에게 연기와 재로 대기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면서 외부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sh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