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왕은 어느 팀?”엔씨소프트가 연 글로벌 e스포츠대회 ‘신한은행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7 월드 챔피언십(이하 블소 월챔)’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주 5일간 진행된 예선과 본선을 뚫고 한국 대표 GC부산레드와 GC부산블루, 대만 대표 펑강디는 우승상금 5,000만원과 ‘글로벌 무왕’ 타이틀을 걸고 마지막 비무를 벌인다.블소와 비무팬들은 GC부산블루의 우승을 점쳤다. GC부산블루는 승부예측에서 전체 투표 수의 87%를 차지했다. GC부산레드는 12%, 펑강디는 1% 미만을 득표해 격차가 벌어졌다.
▲GC부산블루GC부산블루는 올해 한국 ‘블소 토너먼트’ 두 개 시즌을 우승한 전적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또, ‘블소 월챔’ 경기에서도 해외 팀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과시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라이벌이자 형제팀인 GC부산레드를 4강 1위 결정전에서 승점 7대1로 잡은 바 있다는 점도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는 이유다.GC부산블루는 16강 예선에서 중국 예선 2위 밥밥을 잡고, 러시아 대표 매드니스까지 꺾어 무난하게 8강에 올랐다.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은 D조에서 압도적인 실력차를 과시했고, 러시아 돌풍을 일으킨 RMB게이밍을 무난하게 잡은 실적을 냈다.
▲GC부산레드GC부산레드도 실력면에서는 만만치 않다. 3위 결정전 상대인 펑강디는 몇 차례 수를 겨뤄본 만큼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 팀은 본선 8강 A조 1위 결정전에서 펑강디를 꺽었고, 4강 베이스 경기에서도 승점 7대1로 대승을 따내 상대전적에서 우위에 있다.게다가 ‘블소 월챔’ 진행된 ‘코리아 파이널’에서 GC부산블루를 꺾은 전력이 있는 만큼, 충분한 휴식과 연습이 뒷받침된 GC부산레드의 우승도 불가능해 보이진 않다.
▲펑강디펑강디는 유종의 미를 거둘지가 관건이다. 상대 전력에서 GC부산 형제팀에 밀리는데다, 3위 결정전의 상대가 이미 몇 번의 패배한 GC부산레드기 때문이다. 변수는 한국의 태그매치 운영과 충분한 휴식으로 컨디션을 회복한 선수들의 기량이 본선 경기에서 제대로 발휘되는 가다.펑강디는 8강 2위 결정전을 통해 본선 4강에 진출했다. 순조롭게 본선에 진출한 상대 GC부산레드보다는 세 경기를 더 많이 플레이했고, GC부산블루보다 한 경기를 더 진행해야 했다. 태그매치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는 단점과 휴식기간 동안 누적된 피로와 압박감을 떨쳐낸다면, 한국 대표 팀과 대등한 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세계 9개 지역 18개 팀이 참가한 ‘블소 월챔’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시청광장 특설무대에서 우승상금과 ‘글로벌 무왕’ 타이틀을 건 결선 두 경기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