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직능단체협의회 나들이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이 나이에 교복을 입는 게 창피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들이를 와보니 잠시나마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설렜고 옛 추억들도 떠올라 즐거웠어요”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명일2동은 지난 14일 직능단체협의회(회장 김재수), 민관기관 등과 협력해 홀몸노인, 저소득층 노인 등을 위해 ‘청춘교복파티’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교복을 입고 학창시절 경험했던 추억들을 다시 체험해보는 가을나들이다.

노인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소외감, 우울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 날 참가 노인들은 경복궁 근처 추억의 거리, 정독도서관, 서울교육박물관, 백인제가옥 등 삼청동일대 곳곳의 특색 있는 장소를 들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촬영, 레크리에이션 등 추억의 장소와 소재로 공감대를 샀다.

이강호 명일2동장은 “이번 나들이는 어르신 개개인이 행사의 주인공으로서 각자의 추억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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