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평택, 창원시 등 현장 견학…개장 이후 일일 최대 6000명 방문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우리나라 최초의 호위함인 ‘울산함(사진)’ 전시시설이 전국적인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서울시, 부산시, 경기도 평택시에 이어 지난 3일에는 창원시청 해양항만과에서 울산함 전시시설의 추진배경 및 사업추진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방문을 통해 내ㆍ외부 전시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조성사업을 완료한 울산함은 국산 1호라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호위함이다. 육상거치 방식을 통해 함정 하부를 비롯한 전체모양의 조망이 가능하고 시설물 관리의 편의성도 동시에 충족하도록 설치돼 있다.
또, 울산함을 지지하고 있는 기초는 3차원 정보모델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활용한 맞춤형 구조로 별도의 지지대 없이 전투함의 선형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어, 퇴역함 등을 이용해 전시시설을 조성하려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4월 개장 이후 일일 최대 6000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안보교육의 장소로 역할을 하고 있는 울산함에는 현재 76㎜ 함포 3기와 30㎜ 쌍열포 5기(모의탄)가 장착돼 있다. 해군으로부터 인수 당시에는 탄약이 모두 제거된 상태였다.
울산 남구 관계자는 “울산함 내 전시물의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안보테마공간으로 발전시켜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