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SNL코리아9'이 화제다. ‘SNL코리아’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탓에 역대급 방송사고가 속출했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지난 6월 ‘SNL코리아9’에 출연한 로이킴은 신동엽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가슴을 노출했다. 로이킴은 깜작 놀라며 "가슴이 나오지 않았느냐"라고 소리쳤고 신동엽은 "이게 그런 옷이었느냐"며 "개의치 말고 오늘 잘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해 웃음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정상훈은 방송사고를 유연하게 대처했다. 지난 5월 방송에서 안영미는 정상훈을 유혹하기 위해 바지를 벗으려 했지만 가발이 벗겨지고 말았다. 문제는 생방송인 탓에 안영미가 골룸 분장 머리 위에 가발을 쓴 것. 이 상황에 정상훈은 "정말 죄송하다. 저렇게 아픈 분인 줄 몰랐다"고 거듭 사과했다. 정작 옆에 있던 권혁수는 웃음을 참지 못해 카메라를 붙잡고 쓰러졌다.역대급 방송사고 주인공은 김종민으로 꼽힌다. 김종민은 대본을 외우지 못해 버벅댔고, 상황극 중 갑자기 출연자를 죽이는 모션을 취했다. 출연자들은 “죽이시면 안된다. 죽이면 끝이다”고 했고 김종민은 “죽었다”며 당황했다. 김종민 출연 전 ‘SNL코리아9’은 미리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 호스트 김종민님께서 대본을 미처 다 못 외울 상황이 여러모로 예상됩니다”라며 “이에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라고 미리 공지까지 띄웠지만 방송사고를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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