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들녘경영체’ 14곳 선정 장비 등 지원 쌀 적정생산 유도 쌀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타 작물 재배와 이모작 생산, 가공·유통, 농촌관광 등으로 농가의 소득원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정부가 공동 농업 경영체 지원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사진)는 농가가 공동 농업 경영을 통해 생산과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도록 ‘2017년 들녘경영체’ 사업 다각화 지원 대상자 14곳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사업자는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청소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주)새들만 ▷대한경기영농조합법인 ▷하늘땅영농조합법인 ▷하서농협 ▷두레뜰영농조합법인 ▷청보리한우영농조합법인 ▷황등농협RPC ▷익산시우리밀영농조합법인 ▷무형친환경영농조합법인 ▷금광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주)미농 ▷동거창농협 등 이다.
들녘경영체는 농식품부가 2009년부터 논 농업의 조직화·규모화를 위해 도입, 50ha 이상의 논에서 여러 농가가 함께 작업하며 생산비를 절감하는 공동 농업경영체로 현재 전국에 324곳(7만5000㏊)이 성업중이다. 개인 들녘경영체는 정부에서 각종 관련 시설과 장비, 교육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들녘공동체는 공동경영을 통해 전국 논벼 재배농가 10㏊당 평균 직접 생산비 대비 13.6%를 절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다각화 지원은 생산 다각화와 생산 이후 사업 범위 확장 지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선정된 들녘경영체에는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2~3년에 걸쳐 총 10~20억원 규모(국고 40%ㆍ지방비 40%ㆍ자비 20%)로 컨설팅, 기반정비 및 가공시설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박선우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쌀 과잉공급 기조 속에서 들녘경영체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쌀 적정생산을 유도할 것”이라며 “지역자원과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농촌자원의 효율적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2020년까지 들녘경영체 50개소를 선정해 사업 다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황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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