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행사광고 넘어 쇼핑 경험 중시하는 소비자에 어필 -인기 웹툰과 연계…해당 주차별 주요 행사 소개해 위트와 재미 -인기 캐릭터 활용한 단독 상품 개발해 차별화된 쇼핑경험 제공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롯데슈퍼가 단순한 행사 광고와 상품 개발을 넘어 소비자에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인기 웹툰과 콜라보 전단을 만들고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단독 상품을 만드는 등 본격적인 쇼퍼테인먼트 마케팅을 실시한다.
롯데슈퍼는 지난 24일부터 본격적인 매실철을 맞아 광양 왕매실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예약 기간은 일주일로 작년과 동일하지만, 사전 예약을 실시한지 이틀만인 25일까지 예약률은 작년의 140%를 상회하고 있다.
이는 국내 인기 웹툰과 콜라보해 사전 예약 행사를 적극 홍보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 상품 이미지와 텍스트 중심의 행사 광고를 넘어 쇼핑을 하는 과정에서의 재미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시작한 롯데슈퍼의 ‘쇼퍼테인먼트’ 마케팅 전략은 타 유통업체와의 차별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쇼핑중에 제공하게 되는 재미가 실제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매주 진행되는 행사 테마나 메인상품을 주제로 국내 인기 웹툰인 ‘놓지마 정신줄’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상품의 효능이나 건강에 미치는 효과 등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거나, 그 시기에 나오는 시즌 상품이 무엇인지를 고객이 알기 쉽게 풀이해주는 등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쇼핑을 넘어 쇼핑하는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쇼퍼테인먼트 마케팅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 유통사와 제조사간의 콜라보를 통해 PB 제품을 제작ㆍ판매하는 마케팅 방법이 늘어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요구르트 젤리와 롯데슈퍼의 포도담은 젤리 등 PB제품은 단순히 가성비만이 좋다는 통념을 깨고 소비자에게 ‘가성비 + 가치’를 제공하는 PB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제조사의 롱런 상품의 맛과 향, 포장을 활용한 PB제품이 출시되며 소비자에게 친숙한 맛과 향, 포장을 이용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을 십분 활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롯데슈퍼는 인기 캐릭터를 PB제품과 콜라보레이션한 상품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도 받고 있다.
지난 4월말 인기 캐릭터인 ‘도라에몽’을 사용한 PB제품인 ‘도라에몽바’ 3종 출시 첫 날 6000개 이상 판매하며 대박행진을 이어갔다. 어린아이들과 어른들에게도 친숙한 캐릭터인 ‘도라에몽’이 상품 전면에 프린트된 상품으로 시럽을 첨가한 청량바 타입이다. 여기에 롯데제과의 인기 프리미엄 카라멜 제품인 ‘말랑카우’ 와의 콜라보를 이룬 ‘말랑카우순수우유콘’은 ‘말랑카우’의 쫀득하고 고소한 바닐라 맛이 그대로 녹아 있고, 아이스크림에 함유되어 있는 유지방 함량을 일반 콘아이스크림 대비 두 배 가량 늘려 더욱 진한 풍미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프리미엄 콘을 단독 출시 하여, 판매 한달 만에 롯데슈퍼 아이스크림 콘 전체 판매량 4위에 랭크 되는 저력을 보여주며 그 인기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롯데슈퍼 단독 상품 ‘도라에몽바’를 기획한 일배식품팀 김성민 팀장은 “최근 고객들이 단순히 맛에 따라 상품을 구매하는 구매행태에서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기존에 고객이 알고 있는 친숙한 맛의 상품들을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며 “단순한 상품 판매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쇼핑 과정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시리즈화해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