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배우 성유리가 동갑내기 골프코치 안성현과 결혼했다. 2014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던 두 사람은 이미 숱한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성유리와 안성현은 지난 15일 가정 예배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이 반영된 결과다.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다.2014년 6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성유리 안성현 부부는 지난 2015년 한 차례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서울 강남의 한 가구 전문점에서 함께 가구를 알아보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결혼설의 발단이었다.하지만 당시 결혼설은 사실 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결혼 계획도 없었으며 함께 가구점에 들른 적도 없었다는 것. 성유리의 높은 인기 탓에 열애 중이던 두 커플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던 때였다.한편, 성유리는 1998년 걸그룹 핑클로 연예계에 데뷔해 2002년 연기자로 전향한 뒤 각종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안성현은 2005년 KPGA에 입회한 후 골프 국가 대표 팀 상비군 코치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