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내달 12일부터 구청에서 성숙한 시민사회 조성을 위해 ‘좋은 시민과 인권’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첫 강연은 진중권 교수가 ‘괜찮은 시민입니까?’ 제목으로 진행한다. 국민 모두 행복한 정치의 실현 가능성, 정치적 격변 속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짚는다.
이어 19일 강연은 기생충학자인 서민 교수가 나선다. ‘기생충이 받는 탄압’이란 이름으로 우리 사회 나타나는 ‘외모 지상주의와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26일 마지막 강연은 영화 ‘재심’의 실제 모델인 박준영 변호사가 장식한다. ‘적당한 정의는 없다’라는 주제로 초보 변호사에서 파산 변호사, 재심 변호사가 된 여정을 들려준다.
모든 강연은 저녁 7~9시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로, 주민 누구든 구청 인권팀(02-330-1158) 혹은 이메일(201506060@sdm.go.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주민들이 더 좋은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며 “인권, 차별, 정의에 대한 작은 물음에 답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공무원 인권교육 의무이수제, 찾아가는 초등학교 인권교육, 인권지킴이 양성과정 등 주민 인권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