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앙숙인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트럼프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을 조롱했다. 슈워제네거는 21일(현지시간) 공개한 40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오, 도널드! 지지율이 방금 들어왔는데 푹 가라앉았네. 와, 이제 30%대라고?”라며 비꼬았다. 최근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역대 최저치인 37%에 그친 것을 꼬집은 것이다.
자신이 한때 진행을 맡았던 NBC 방송의 리얼리티 TV쇼 ‘어프렌티스’ 시즌 15의 낮은 시청률을 대놓고 조롱했던 트럼프 대통령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되돌려 준 셈이다. 슈워제네거는 지난 3일 이 프로그램에서 조기 하차했다. 하차 당시 슈워제네거는 “트럼프가 TV쇼에 관여하는 상황에서는 시청자든, 스폰서든 어떤 방식에도 관심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고, 다음날 트럼프는 트위터에 “슈워제네거는 나 때문이 아니라 저조한 시청률 탓에 해고된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조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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