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LA 다저스 류현진이 쿠어스필드에서 첫 승을 거둔 소감을 전해 화제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이닝 8안타 2실점으로 잘 던지며 4연승과 함께 시즌 7승째를 따냈다. 류현진은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다가 6회 솔로홈런 1개를 포함해 2실점했다.
류현진은 경기를 마친 후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 "왜 투수들이 이곳(쿠어스필드)에서 던지는 걸 좋아하지 않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면서 "오늘 힘들었다. 모든 공을 구사하는데 있어 쉽지 않았다. 그 때문에 전반적으로 공을 낮게 던지려고 했다"고 쿠어스필드에서 승리투수가 되는 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밝혔다.
상대팀 콜로라도의 월트 와이스 감독은 "상대투수(류현진)가 스트라이크존 외곽을 잘 공략해서 우리 타자들이 일찍 아웃됐다. 상대투수는 효과적으로 잘 던졌고, 아웃카운트를 일찍 잡았다"며 류현진의 호투를 높이 평가했다.
류현진 시즌 7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시즌 7승, 놀랍다", "류현진 시즌 7승, 쿠어스필드에서 거둔 성과라 더 값진 듯", "류현진 시즌 7승, 역시 믿고 보는 류현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은 "최근 다저스에는 제대로 된 것이 거의 없었지만 류현진은 믿을만 했다"라면서 "류현진은 2007년 채드 빌링슬리 이후로 원정 첫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투수가 됐다"고 전했다. 이 기록은 카즈 이시이가 가지고 있다. 그는 2002년 원정 첫 6경기에서 승리한 바 있다.
또한 ESPN은 "류현진의 투구는 평소와 두 가지가 달랐다. 첫 번째는 이전까지 2개만 허용했던 홈런을 맞은 것이고 두 번째는 단지 2개의 삼진을 잡고 볼넷을 2개나 내준 것이다"라며 "류현진이 가장 좋았던 것은 체인지업이었다. 체인지업을 던져 2루타를 1개만을 허용했고 5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았다"고 분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닷컴 역시 "다저스 타선이 류현진을 편안하게 지원했다. 류현진은 6회 1사 후 스텁스에게 홈런을 내줄 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6이닝 중 5이닝 동안 주자를 내보냈지만, 매 이닝 혼란한 상황을 탈출했다"고 전했다.
또한 "류현진은 5회 디 고든과 2루타-3루타 활약을 펼쳤는데 마치 2인용 자전거를 타는 듯 했다"며 "류현진의 2루타 이후 고든의 이날 두 번째 3루타 때 통통거리며 홈에 들어왔다"라고 5회 류현진의 2루타 상황을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