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인터넷 인프라 전문기업 케이아이엔엑스가 올해에도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케이아이엔엑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2억원으로 4.9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39.4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케이아이엔엑스는 지난해까지 연결기준으로 매년 사상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경신 행진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3분기까지 매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으나 4분기에는 1회성 비용처리로 인해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등 고비를 맞기도 했지만 연간 사상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경신 행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케이아이엔엑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34%나 감소한 9억810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매출액 역시 3.02% 줄어든 107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이처럼 악화된 것은 일시적인 요인으로 자회사의 영업권 상각이 큰 규모로 이뤄진데다 자회사의 적자까지 겹쳤고, 여기에다 케이아이엔엑스 역시 일부 고객사의 트래픽 감소로 매출이 줄어든 때문이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월간 단위나 분기 단위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큰 의미가 없고 연간 단위로 봐야 한다”며 “작년 4분기에 1회성 악재들이 모두 반영된 만큼 재차 성장 추세를 회복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아이엔엑스는 작년 4분기 줄어들던 매출액이 올해 1월부터 다시 예전 수준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아이엔엑스는 무차입경영을 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 바탕으로 올해도 사상최대실적 경신행진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결합상품을 선보이는 등 성장을 위한 노력을 펼쳐 실적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로 대표되는 4차산업 혁명을 앞두고 점차 확산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이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제를 사용하게 될 경우 케이아이엔엑스는 새로운 성장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아이엔엑스는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유연성과 호환성이 뛰어난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 ‘오픈스택’을 일찍이 도입했다. 이후 네 차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거치며 독자적 오픈스택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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