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미국 포드가 역대 가장 ‘똑똑한’ 머스탱을 선보였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포드는 이 날 대만에서 열린 IT전시회 컴퓨텍스에서 음성 제어, 충돌 시스템 사전 방지 등 신기술 성능을 갖춘 머스탱 신제품을 전시했다. 내년에 대만, 뉴질랜드,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판매될 제품이다.
포드는 이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자동차를 연동시켜주는 ‘앱링크(AppLink)’ 기술을 적용시킨 자동차를 올해 초 중국, 호주, 인도 등에서 선보인 바 있다.
새로운 머스탱 모델은 차량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해 앞차와의 안전 거리를 유지해 주고, 앞차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브레이크를 알아서 건다. 운전자는 ‘보통’ ‘눈길’ ‘스포츠’ ‘진흙길’ 등 운전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포드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개발 부사장은 “운전자가 주행 중 음악을 듣든, 라디어 주파수를 바꾸든 관계없이 도로의 상태에 따라 차를 조정함으로써 운전의 모든 면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관통하는 주제는 ‘사물 인터넷’이었다. 포드는 이 밖에 차량끼리 정보를 교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기술을 전시할 계획이다.
포드 머스탱은 50년전인 1964년에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맨 꼭대기에서 첫 차 출시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낸 뒤 세대를 거치며 수많은 미국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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