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블리자드가 2016년 약 7조 5,98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실적발표 자료에서는 2016년 5월 출시된 ’오버워치’의 활약상이 비중 있게 나왔다.액티비전블리자드가 2016년 연간 실적과 2016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6년 연 매출은 66억 1천만 달러(한화로 약 7조 5,981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연 매출인 46억 6천만 달러(한화로 약 5조 3,566억 원)에서 약 42%가 상승한 것이다. 영업 이익은 14억 1천만 달러(한화로 약 1조 6,242억 원)를 기록했다.디지털 다운로드 매출은 크게 증가했다.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액비티전블리자드가 각종 디지털 다운로드로 벌어들인 매출은 48억 7천만 달러(한화로 약 5조 6천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에 비해 약 2배(정확히는 94% 증가)로 늘어난 것이라고 한다.2016년 4분기 매출액은 20억 1천만 달러(한화로 약 2조 3천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4분기 매출액인 13억 5천만 달러(한화로 약 1조 5천억 원)에서 약 49%가 증가한 것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4억 2,500만 달러(한화로 약 4,800억 원)를 기록했다.이런 실적을 기록할 수 있던 원동력으로는 ‘오버워치’ 출시가 꼽혔다. 바비 코틱 대표이사는 “블리자드는 2016년 여름, 오버워치라는 또 하나의 거대 IP를 탄생시켰다”고 언급했다. 또한,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실적 발표 자료를 통해 “오버워치는 전 세계에서 2천 5백만 명의 게이머가 즐기고 있으며, 이런 수치에 가장 빠르게 도달한 블리자드 게임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5월 전 세계에 출시된 오버워치는 한국에서도 출시 후 PC방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블리자드의 카드게임 하스스톤 역시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자료에 따르면, 하스스톤은 지난 2016년 연말 새로운 확장팩 출시를 맞아 역대 가장 높은 유저 수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대비 20% 이상 성장한 것이라고 한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는 2016년 유저 수가 2015년 대비 10% 증가했고, 2016년 4분기의 WOW 플레이타임은 '군단' 확장팩이 출시된 2016년 3분기보다도 더 증가했다고 한다.액티비전블리자드 바비 코틱 대표이사는 실적 발표 자료를 통해 “2016년 연 매출과 2016년 4분기 매출은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었고 액티비전블리자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며 "여기에 새로운 수입을 안겨주는 모바일게임 업체 킹 닷컴도 가세했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한편, 액티비전블리자드의 매출 비중에 대해 외신 폴리곤은 “블리자드가 총 매출의 39%, 액티비전이 36%, 모바일게임 업체 킹 닷컴이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