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4분기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로 31일 6%대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7.14% 내린 2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10조2901억원, 영업이익은 21.6% 감소한 6798억원을 기록했다고 직전 거래일인 26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날 이정훈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기준 8800억원, 당사 추정치 기준 9200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은 모듈조립과 핵심부품을 포괄하는 모듈부문의 수익성 악화”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룹 내 완성차 출고 부진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과 체코램프, 멕시코 등 신규거점 공장 양산 초기 비용 발생 등”도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그룹 내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의 중심에 현대모비스가 있는데다 지배구조 변화 시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