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명절 기간에 가정폭력이 평소보다 약 45% 더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간 폭력이 가장 많았으며 주 유형은 음주로 인한 갈등이었다. 또한 명절 연휴기간 발생하는 폭력 5건 중 한 건 꼴로 부모 대상 폭력이 발생했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설부터 지난해 추석 명절까지 4차례 연휴 기간 가정폭력 사건은 총 4130건으로, 하루 평균(217건)으로 봤을 때 평소(150건)보다 45% 더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 연휴 기간 가장 많이 발생한 가정폭력 유형은 부부간 폭력(69.7%) 이었다. 부모 대상 폭력 20.9%, 형제나 자매,친척 간 폭력 5.9%, 자녀 대상 폭력 3.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부부 간 폭력은 음주로 인한 갈등 등 개인적인 문제가 가장 많았다. 폭력의 주요원인은 경제적 갈등, 부모 부양 갈등, 명절 시댁 방문 혹은 제사음식 준비 문제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부모 자녀 간 폭력은 음주로 인한 갈등, 성격 차이, 취업, 자녀비행 등이 이유였고 형제와 자매간 폭력은 음주, 부모 부양 갈등 등이 원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