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네티즌들은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며 특검팀을 응원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특검팀은 16일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2015년 7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박 대통령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대가로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게 돈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부회장은 또 위증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뇌물 공여 의혹과 관련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다. 특검팀은 이를 위증으로 봤고 국조 특위에 고발을 요청한 바 있다.네티즌들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특검팀의 구속 영장 청구 소식에 "법앞에 만인이 평등하게 집행해라"(nasa****) "제발 법 대로 하자"(emon****)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고 국민이 주인이다"(sjm4****) "법은 정의로워야한다"(tmdr****)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이재용 부회장의 혐의를 입증한 결정적인 단서는 바로 부하 직원이자 대한승마협회 회장인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의 휴대폰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휴대폰에는 이 부회장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특혜성 금전 지원 과정에 관여한 정황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