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신규채용중 60%도 상반기 실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39개 공공기관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올해 20조3000억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이들 기관의 올해 신규 채용 중 60%를 상반기에 실시하고, 출자한 282개사 가운데 경영실적이 부진한 10% 안팎의 출자회사는 올해안에 정리한다.
산업부는 12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주형환 장관 주재로 ‘2017년 제1차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복무기강 확립 ▷공공기관 출자회사 관리 및 점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 강화 ▷경영정상화 지속 추진 등을 논의했다.
올해 산업부 산하 39개 공공기관의 총투자 규모는 전년(18조 3275억 원) 대비 10.1% 증가한 20조 2925억 원으로 정했다. 이들 기관들은 상반기 안에 62.1%인 11조 6930억 원을 조기집행하기로 했다.
또 오는 3월부터 한국전력, 한수원 등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에서 시행중인 선금 지급 한도를 39개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 적용하고, 선금지급 한도도 현재 70%에서 80%로 상향하기로 했다.
전체공공기관의 신규채용(정규직) 총 4054명 중 60%(2442명)를 상반기에 우선 채용하고, 소외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적 사회공헌 등에 전년(2461억 원) 대비 15.6% 증가한 2846억 원 규모를 투입하기로 했다.
부채감축, 임금피크제, 성과연봉제 등 공공기관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11개 부채중점 관리 기관은 지난해 총 11조 2967억 원의 부채를 절감해 목표(10조 4173억 원) 대비 108.4%를 달성했다. 올해는 사업조정, 자산매각, 경영효율 등의 노력을 통해 총 13조 1439억 원의 부채 감축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업부는 산하 공공기관이 출자한 총 282개 출자회사에 대한 전수조사해 올해 10% 내외를 정리, 매년 전수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39개 공공기관 중 28개 기관이 총 282개 출자회사 운영 중이다. 해외 자원개발(167개), 해외 발전소 등 건설(45개), 신재생에너지 공급(16개), 지역에너지 공급(8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5개) 등이다.
산업부는 4월중 전수조사를 시작해 경영실적 및 경영개선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 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위원회에서 심의·의결(정리대상 확정)을 거쳐 기관별로 출자회사를 정리할 예정이다.
황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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