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국정농단 장본인 최순실이 구치소 청문회에서 딸 정유라의 이화여자대학교 부정입학에 대해 “정당한 입학이다. 왜 부정입학이라고 하나”라고 반문해 인터넷을 달궜다.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인터넷상에는 “lak1**** 숨 쉬는 거 빼고 인생 자체가 거짓꺼리 인생” “l991**** 정당하다는 단어 몰라? 어디서정당하게 입학했다는 말을 해” “true**** 국기문란 범죄자가 법의 허점 뒤에 숨어서 국민 우롱하는 행태를 용납할 수가 없다. 그 누구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는 없다. 국정농단 범죄자에게 종신형이 답이다. 국회는 범죄자들이 법의 미비로 죄를 감경 받는 일이 없도록 미비 된 국정조사법 등 관련 법안들을 하루 속히 보완하길 바란다”"kdw1****정말 뻔뻔함이 하늘을 찌른다 이대 입학이 정당하다? 니가 뭔들 당당하지 않겄냐? 국회의원이 무섭기나 하겄냐 속으로 비웃을 거다 그냥 쟤는 종신형도 아깝다"26일 서울구치소 수감동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6차 청문회가 열렸다.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에서는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 “모르다” “아니다”를 반복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최순실은 딸 정유라 이야기 앞에서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이화여대 입학은 정당했다. 왜 부정입학이라고 하나?”라고 반문하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조특위 위원들은 지난 1989년 ‘5공 청문회’ 당시 경제사범이었던 장영자씨를 수감실 안에서 조사한 선례를 제시하며 ‘감방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후3시께부터 약 2시간30분 동안 김성태 위원장을 포함해 여야 국조특위 위원 9명이 최씨를 접견실에서 따로 만나 신문했다. 이날 최씨는 628번 명찰이 달린 연한 녹색 수의를 입고 국조특위 위원들을 만났다. 각종 의혹 제기를 부인했다. 먼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아이디어를 직접 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아이디어를 내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과의 공모 관계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핵심 증거물인 태블릿 PC와 관련해선 “사용할 줄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세월호 참사 당일인 4월16일 당일에 무엇을 했느냐고 물었을 때는 “어제 일도 기억이 안 나는데 그날이 어떻게 기억나겠나”라고 답을 회피했다. 최순실은 독일에 8,000억원이 넘는 차명 재산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다. 독일에는 단 한 푼의 재산도 없다”고 주장했다. 피부미용 등 시술을 박 대통령이 당선 전에도 받았냐고 묻자 “당선 전에는 안 갔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대통령에 당선된 후 차움병원에서 시술 받은 사실을 인정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