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 서북부지역의 원도심 재생의 핵심사업인 ‘루원시티’<조감도>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광역시는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하고 오는 12월 단지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인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지난 9월 실시계획인가 및 단지조성공사를 발주해 현재 대림산업 등 26개 업체에 대한 PQ 사전심사를 완료했다.

인천시는 그동안 루원시티로 인해 불편을 겪은 서구 가정동과 신현동 등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우선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에 착공한 염곡로 도로공사를 12월 안으로 조기 개통할 방침이다.

염곡로가 개통되면 남북간 단절된 도로를 연결하는 것은 물론,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사고 발생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와 LH는 루원시티구역 내 봉수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동관동 및 서관동 대수선, 대강당 설치 등의 사업을 위해 6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인천시교육청과 연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계획을 변경해 봉수초교 남측에 어린이공원 배치하고 북측에 보행자 전용도로를 설치하는 등 개발사업을 통한 봉수초교 주변 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LH와 함께 토지공급계획을 수립해 12월 단지조성공사 착공과 함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조성 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루원시티)역과 연계해 썬큰광장, 문화공원 및 보행데크 조성과 함께 중심상업지역에 앵커시설을 유치해 루원시티를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시는 지난 7월 14일 발표된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방안에 따라 교육행정 연구타운이 루원시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실시계획에 반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루원시티가 단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토지가 공급되는 등 개발사업이 가시화 되는 만큼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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