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뚝도시장서 ‘뚝도 자연산활어 대축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1일 성수동 뚝도시장에서 서해5도 싱싱한 자연산 활어를 싼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뚝도 자연산활어 대축제를 연다.

이날 축제에는 서해5도 어민들은 물론 청년상인 횟집, 뚝도시장 상인 등이 모두 참여한다.

시작은 서해5도에서 출발, 아라뱃길과 한강을 거슬러 총 9시간 200km를 타고오는 어선 입항 이벤트로 이뤄진다. 이후 시장에는 싱싱한 활어를 공동판매하는 청년상인 핵점포 3개소, 뚝도시장 상인회 상차림가게 14개소가 들어서 방문객 발길을 사로잡는다.

낚시 체험, 퓨전국악공연 등 부대행사와 함께 시장 대표 상품을 노점에서 판매하는 노점거리도 펼쳐진다. 25일에는 서해5도 어선 입항 이벤트와 더불어 김장 재료 직거리 장터, 팔도김치 전시회 등 뚝도시장 김장축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대형마트에 밀려 침체기를 맞은 뚝도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100% 자연산 뚝도활어시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9월부터는 7일장 형식으로 매주 ‘뚝도시장 금요 장서는 날’ 행사를 운영, 홍보와 판매 촉진을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활기를 찾아가는 시장 모습을 보니 매우 흐뭇하다”며 “아직 미비한 점도 많지만 상인, 구민들이 바라는 모습으로 시장이 바뀌어 뚝도시장이 옛 명성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