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순실 사태에 대한 대(對) 국민 사과 다음날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17%대로 추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매일경제ㆍMBN ‘레이더 P’ 의뢰로 10월 24∼2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8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4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7.3%p 넘게 빠진 21.2%로 간신히 20%선을 지켰다. 이는 지난주 경신한 취임 후 최저치를 또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8.6%p 증가한 73.1%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지금까지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우세했던 60대 이상의 부정평가가 54.9%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부정평가 42.7%를 앞섰다. 50대 지지율은 29.0%로 취임 후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진 데 이어, 40대 지지율은 16.3%로 내려앉았다. 20대 지지율은 3.4%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연설문 유출 의혹에 대해 사과한 25일 기자회견 다음날 일간조사에선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17.5%까지 떨어졌다. 일간 기준 10%대 추락은 사상 처음이다.특히 이날 20대 지지율은 2.4%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