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한성숙 국무총리가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
한성숙 국무총리가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가 4일 경기 연천군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것과 관련해 “경각심을 가지고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해 추가 확산을 막으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이날 상황을 보고 받고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방역대 내 농장의 이동 제한, 소독 등 긴급 행동 지침에 따른 차단 방역을 철저히 이행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한 총리는 또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가금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축산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의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야생조류 예찰 및 검사, 철새 도래지 출입 통제 등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경기도 등 전국 지방정부는 관내 산란계 사육 농가에 대해 주간 단위로 방역 실태 지도·점검을 하는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금년 동절기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농가에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y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