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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탈이념·탈진영 실용주의가 경제성장·발전 동력”
신년 기자회견… ‘공정성장’ 화두 “회복과 성장이 가장 중대한 과제” “기업 성장발전이 곧 국가경제 발전” “자본시장 선진화로 디스카운트 해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이념·탈진영의 현실적 실용주의가 위기 극복과 성장 발전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회복과 성장’이 이 시대의 가장 다급하고 중대한 과제”라며 ‘성장 담론’을 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수사를 받고, 탄핵심판이 가속화되면서 ‘조기대선론’이 불을 붙는 시점에 이 대표가 사실상 차기 대선 의제를 던진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공정성장’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이 대표는 “전 세계로 확대되는 정치 극단화도,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도 결국 경제 양극화가 원인”이라며 “이미 존재하는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
2025-01-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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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최상목, 철저하게 내란 소요 세력 옹호”
[헤럴드경제=김진·양근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체제에 대해 “실질적으로는 거국 중립 내각의 양상일텐데, 내심을 들여다보면 철저하게 내란 소요 세력을 옹호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법안에 대한 최 대행의 연이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와 관련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최상목 대행의 국정 운영은 매우 비정상적”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일단 권한 행사의 기준이 오락가락, 멋대로다”라며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국회가 제청하면 기본적으로 임명하는 것이 맞는데, 본인 마음에 드는 사람만 골라서 임명했다”고 지적했다. 또 “마음에 들든, 안 들든 상설특검 지명 의뢰는 법률이 정한 것이다. 즉시 하게 돼 있다”라며 “지금까지도 하지 않고 법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최 대행이) 본인에게 유리한 권한은 함부로 행사
2025-01-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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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사회 재검토’ 묻자 “심각하게 고민 중”
“경제 안정과 회복·성장 가장 시급” “한미동맹 강화, 민주당 전통적 입장” [헤럴드경제=김진·양근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대표 의제인 ‘기본사회’ 관련 정책에 대한 재검토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본사회 재검토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경제적 안정과 회복 그리고 성장, 이 문제가 가장 시급한 상황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다”라며 “그 문제(재검토)는 심각하게 고민 중인 정도”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세상에 해야 될 일은 산더미 같이 많은 것”이라며 “정책이란 어떤 것은 하고, 어떤 건 안 하고가 아니라 ‘어떤 걸 더 우선할 것인가’ 하는 선택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지금 너무 많이 부서지고, 너무 많이 어려워졌다”라며 “국민의 삶이 너무 어렵고, 누구나 걱정하는 것처럼 경제적 토대가 훼손되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나누는 문제보다 만들어가는 과정이 더 중요한 그런 상황이 됐
2025-01-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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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탈이념·탈진영 실용주의가 위기 극복·성장 발전 동력”[종합]
이재명 신년 기자회견…‘공정성장’ 화두 “이제 회복과 성장이 가장 중대한 과제” “기업 성장발전이 곧 국가경제의 발전” “자본시장 선진화로 K디스카운트 해소” [헤럴드경제=안대용·양근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이념·탈진영의 현실적 실용주의가 위기 극복과 성장 발전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회복과 성장’이 이 시대의 가장 다급하고 중대한 과제”라며 ‘성장 담론’을 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수사를 받고, 탄핵심판이 가속화되면서 ‘조기대선론’이 불을 붙는 시점에 이 대표가 사실상 차기 대선 의제를 던진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공정성장’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이 대표는 “전 세계로 확대되는 정치 극단화도,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도 결국 경제 양극화가
2025-01-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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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정성장’이야말로 양극화 완화·지속성장의 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3일 국회 기자회견 ‘성장담론’ 새로 제시…“회복과 성장, 가장 다급” 이 대표 “기업의 성장발전이 곧 국가경제의 발전” “탈이념·탈진영 현실적 실용주의, 성장 발전 동력” [헤럴드경제=안대용·양근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성장’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이 대표는 “새로운 성장발전의 공간을 만들어 성장의 기회도 결과도 함께 나누는 공정성장이야말로 실현가능한 양극화 완화와 지속성장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전 세계로 확대되는 정치 극단화도,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도 결국 경제 양극화가 원인”이라며 “이미 존재하는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표는 “지난 2년 여간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시대착오적 친위 군사쿠데타 때문에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이 파괴되고 상실됐다”며 “이제 ‘회복과 성장’이 이 시대의 가장 다급하고
2025-01-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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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전병헌 씨(새미래민주당 대표) 모친상
▶이은례 씨 별세, 전병헌(새미래민주당 대표) 모친상=23일, 여의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10), 발인 25일 오전 7시. 서울추모공원-용인공원
2025-01-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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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책위의장 회동서 ‘추경’ 입장 차 확인…‘미래 먹거리 4법’ 등 논의
與 “반도체법 제외 3법언 합의 분위기” 野 “조세특례제한법 의견 차이 크다”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여야 정책위의장은 22일 만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미래 먹거리 4법’ 등 민생법안 처리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11월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법안 63건 중 본회의에서 통과된 게 24건이고 나머지 법안 39건은 아마 민주당도 합의 처리하는 데 특별한 그건(이견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미래 먹거리 4법’에 대해 “해상풍력특별법·국가기간전력망특별법 등 3법은 아마 어느 정도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분위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반도체특별법은 논외로 봐야 할 것 같다”면서 “민주당에서 정책토론회를 할 예정이라고 해서 결과를 좀 보고 상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
2025-01-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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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하락에 움직이는 野잠룡들
김동연 “반드시 정권교체 이뤄야” 김경수 “민주당, 저들과 달라야 이겨” 김부겸 “여유있는 국정 리드 못한탓”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에 이어 구속 수감되면서 조기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차기 주자들은 대통령 파면이 확정되면 대선이 60일 이내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적절한 출마 시기를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했다. 이와 맞물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표 체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이른바 신삼김(김경수·김동연·김부겸) 등 잠룡들의 움직임에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한 강한 비판을 재개하는 등 총선 이후 숨죽였던 당내 비명(비이재명)계의 목소리도 다시 커지는 모양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는 24일까지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열리고 있는 스위스에 체류한다. 세계 각국의 저명한 정치인과 기업인, 학자 등이 참여하는 다보스포럼은 국제적
2025-01-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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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출신 배진교·윤소하·추혜선 前의원, 민주당 입당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발 벗고 뛰겠다” 강은미 “부끄럽다…당원·지지자에 사과”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배진교·윤소하·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이 2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들 세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오늘 저희 세 명은 민주진보진영의 단결과 민주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 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나라가 정말 어렵다. 윤석열 정권 2년 반의 시간 동안 파탄 난 민생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12·3 내란을 일으키고 국민을 배신한 윤석열은 끊임없이 제2의 내란을 부추기고 있다. 정치인으로서 오늘날의 정치 현실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민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다”라며 “이제 저희는 민주당의 한 당원으로서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국민의 삶을 화사한 꽃밭으로 이끌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을 중심으로 민주진보진영이 하나로 뭉치고
2025-01-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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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떨어지자 움직임 커지는 野잠룡들…‘李 일극체제’ 비판[이런정치]
尹 체포 이어 구속…빨라진 조기대선 시계 김동연 “반드시 정권교체…적극 역할하겠다” 김경수 “민주당, 저들과 달라야 이길 수 있다” 김부겸 “역할 주어지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숨죽여온 비명계…임종석, ‘李 체제’ 정면비판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에 이어 구속 수감되면서 조기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차기 주자들은 대통령 파면이 확정되면 대선이 60일 이내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적절한 출마 시기를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했다. 이와 맞물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표 체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이른바 신삼김(김경수·김동연·김부겸) 등 잠룡들의 움직임에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한 강한 비판을 재개하는 등 총선 이후 숨죽였던 당내 비명(비이재명)계의 목소리도 다시 커지는 모양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는 24일까지 세계
2025-01-22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