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작성 시 2만원·공유 시 1만원 은행권 재원 적립
11월 한 달간 참여형 기부 캠페인, 3만3000가구 지원 목표
2006년부터 21년째 나눔…누적 지원액 141억원 전망
[헤럴드경제=김서현 기자] ‘좋아요’를 누르거나 게시물을 공유하면 1만원, 댓글을 작성하면 2만원이 기부금으로 쌓인다. 은행연합회가 국민의 온라인 참여를 은행권 기부금으로 연결해 전국 취약계층 3만3000여 가구에 5억원 상당의 백미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은행연합회는 3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11월 한 달간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에서 ‘누구나 DiY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이용자가 직접 돈을 내지 않아도 간단한 온라인 활동만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뱅크잇에 개설된 모금함에서 ‘좋아요’와 ‘공유하기’를 누르면 각각 1만원, 댓글을 작성하면 2만원이 은행권 재원으로 적립된다. 지난해 출시된 뱅크잇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모금 목표액은 5억원이다. 목표를 달성하면 은행연합회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국 취약계층 3만3000여 가구에 같은 금액에 해당하는 백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같은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4억원으로, 올해는 지원 목표를 1억원 늘렸다. 은행연합회는 2022년부터 기존 연말 기부사업에 국민 참여형 온라인 캠페인을 접목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은행연합회와 대한적십자사가 2006년부터 이어온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의 일환이다. 올해까지 지원이 이뤄지면 21년간 전국 취약계층 약 44만 가구에 총 141억원 상당의 백미 등 기초생활물품을 전달하게 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21년간 이어온 은행권의 나눔이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행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나눔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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