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환경 만족도 85.3%, 구정 관심도 72.6%… 구민 생활환경·구정 인식 확인
재개발·AI행정·핫플레이스 3대 주력방향 공감도 73.3%로 추진 동력 확보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동작구(구청장 류삼영)는 구민의 생활 속 불편과 정책 수요를 파악,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주민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동작구민 정책 수요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구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왔으나, 이번에는 만족도뿐만 아니라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묻는 문항을 함께 구성해 구민의 생각을 다각도로 살펴보고자 했다.
이번 조사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이뤄졌으며, 거주만족도·구정 관심도·3대 주력방향 공감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모바일 표본조사와 표적집단심층면접(FGI)을 병행했다.
모바일 표본조사는 동작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8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적집단심층면접은 청년그룹(만19~34세), 전업주부그룹(만30~59세), 어르신 그룹(만60~71세)을 대상으로 그룹별 2시간씩 진행했다.
조사 결과, ‘거주환경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85.3%로 나타났다. 불편사항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21.9%) ▷교통체증 등 도로교통(13.9%)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교통환경 개선사항으로는 ▷출퇴근 시간대 버스·지하철 배차간격 단축(21%) ▷정체구간 도로 폭 확장(20.6%)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다.
‘구정에 관심이 많다’는 응답은 72.6%였으며, 민선9기에 대한 기대감은 65.8%로 나타나 구정에 대한 관심과 민선9기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절반 가까운 구민이 앱, 문자 등 모바일(25.3%)과 구청 공식 SNS(23%)를 통해 구정 소식을 접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향후 개선이 필요한 홍보 방향으로는 정보의 접근성 강화(27.8%)와 타켓 맞춤형 홍보(27.2%)가 높게 나타났다.
재개발·AI행정·핫플레이스 3대 주력방향에 대해서는 73.3%의 구민이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청년층은 실효성, 주부층은 현실성, 어르신층은 체감도를 주요 요소로 꼽았다.
구는 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각 부서에 공유해 주민의 정책 수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구체화하는 등 향후 정책 및 사업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동작형 대표 브랜드 정책과 청년·어르신 등 계층별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책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구민이 무엇에 관심이 있고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구정의 출발점”이라며“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구민들의 의견을 정책과 사업에 충실히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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