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찬서 의원들이 강 의원 교체 대신 재추대
“오늘 다시 선출됐으니 앞으로 계획 잘 짜볼 것”
[헤럴드경제=윤채영 기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재선 의원 모임인 ‘더민재’ 운영위원장을 계속 맡게 됐다. 당초 새 운영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재선 의원들이 강 의원을 다시 추대하면서 유임이 결정됐다.
강 의원은 17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재선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제가 유임하기로 했다”며 “오늘 다시 선출됐으니 앞으로 (운영) 계획을 잘 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더민재는 민주당 재선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모임이다. 강 의원은 그동안 운영위원장을 맡아 재선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당 지도부와 소통하는 역할을 해왔다.
앞서 강 의원은 운영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고, 더민재는 이날 오찬 총회에서 후임 운영위원장을 추대 방식으로 선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참석 의원들이 강 의원에게 운영위원장을 계속 맡아달라는 뜻을 모으면서 강 의원이 다시 운영위원장으로 추대됐다.
강 의원은 세종을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2020년 21대 국회에 입성한 뒤 2024년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과 수석대변인 등을 지냈으며, 22대 국회에서는 정무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았다.
더민재는 12·3 비상계엄 이후 정권교체를 목표로 지난해 2월 출범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정부·여당의 국정과제 추진을 뒷받침하고 당내 현안에 재선 의원들의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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